些細な日常

미국 주차 벌금 티켓 납부 : 주차 방향을 주의 하자

ユナちゃん 2022. 7. 23. 18:26


미국은 공권력이 매우 강한 나라이다. 경찰 지시는 순순히 따르고 과태료 나오는건 바로 내는게 좋다고 들었다. 뭐 잘못만 안하면 되겠지... 매우 나이브하게 생각하던 차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주차 위반 티켓을 받게 되었다.


이런 것도 주차 위반이 된다구요?


내 차 앞 유리에 있었던 20달러의 주차 위반 벌금 티켓! 그날 나는 분명 다운타운의 지정된 주차 구역에 제대로 주차했는데 어째서 벌금티켓이 발급 됐는지 의아했다.


Violation 부분을 읽어보면 Front angled parking within the lines.

우리나라는 주차를 할 때, 차의 방향이 전면이든 후면이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은 길 옆에 주차할 때, 옆 차선 차량 진행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주차하지 않으면 불법이다.

예를 들어 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빨간 ❌ 표시 처럼 주차를 한 것이다.


응... 그렇구나...
아래 내용은 미국 법규...
법규다 법규... 🦭(욕 아님)





이 벌금 티켓을 받은 사람은 20달러를 들고 경찰서에 가서 지불을 해야한다. 72시간 내에 수행하지 않으면 벌금은 50달러로 가중된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 티켓에 응하지 않으면 지방법원에서 추후 차량 혹은 등록된 운전자의 면허 갱신을 막을 수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차 없이 다닐 수는 없으니 무조건 내야한다. 괜히 죄 지은듯이 무섭네...
경찰서 오픈 시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4시까지! 경찰서에 직접 벌금을 내러 다녀왔다.




인생 첫 경찰서 방문... 떨린다...




미국은 총기소지가 허용되는 나라라 그런지, 경찰서는 전면이 방탄유리로 되어 있었다.

경찰 언니에게 우리 주차 벌금 내러 왔다고하니 벌금 봉투에 돈을 같이 넣어서 회전 문에 넣으란다.




티켓 내용을 확인 후, 위와 같은 수기 영수증을 써줬다. 매우 간단하다...

다행히 벌점이 추가된다거나 불이익은 없어보인다. 다만... 20달러가 아깝다는거 빼고 🥹

다음부터는 미국 운전면허 관련한 내용을 숙지해서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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